'충주맨' 김선태 "♥공무원 아내, 교제 6개월만 결혼 골인" (아침먹고가)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충주맨' 김선태가 공무원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발언] 퇴사관련 솔직한 심정 고백, 결정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아침먹고 가2'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출연해 장성규와 만담을 나눴다.

이날 장성규는 충주맨에게 "사모님은 아직 공개된 적이 없으신데, 어떻게 만나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충주맨은 "(공무원) 동기였는데, 와이프가 먼저 나를 좋아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제 자체도 짧았다. 6개월도 안 돼서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성공에 대해 아내의 반응이 어떻냐"는 질문에 충주맨은 "별로 그렇게 뭐 (없다)"며 "아내가 '애나 더 봐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충주맨은 "아내는 공무원의 삶을 꿈꾸면서 결혼을 했던 거다.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원했는데, 이거 뭐..."라며 뜻밖의 유명세를 언급했다.

공무원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충주맨은 "사법시험을 6년 준비했다"며 "사법시험이 없어지고 공무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맨은 사법시험 포기 후 법원직 공무원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같이 시험공부를 했던 동료는 판사인데, 같은 기관에서 그걸 보는 게 좀 그럴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스튜디오 수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