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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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佛대학 논란' 알고 보니…"미대 준비했던 것은 사실" (뒤통령)[종합] 

기사입력 2024.04.30 22:09 / 기사수정 2024.04.30 22:0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여부와는 별개로 '진학 준비'를 한 것은 맞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왜 프랑스였을까? 한소희 거짓 합격 논란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진호는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진학 여부 논란이 화제"라면서 "한소희가 예능을 통해서 밝혔던 프랑스 입학 내용이 현실과는 무척이나 달랐다는 것. 결과적으로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에 실제로 합격한 것이 맞느냐는 논란으로 번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호는 "프랑스 대학 입학을 위한 비자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통장 잔고 증명서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한소희는 이 잔고 증명에 대해 6000만원이라고 언급했는데 실제로는 960만 원만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 유명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학 자격증인 DELF B2 이상이나 TCF 시험에서 B2에 준하는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며 "한소희는 방송을 통해서 단 한 번도 프랑스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기본적인 프랑스어 자격증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미술대에 입학할 수가 있냐는 의혹"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소희는 프랑스 대학 거짓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월 웹예능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학교에 붙었다"고 밝힌 바. 일부 누리꾼들은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교 합격과 관련해 구체적인 학교명을 밝히지 않은 점과 프랑스어 실력, 6천만 원 금액 등을 언급하며 실제 합격 사실이 맞는지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한소희는 해당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반박했다. 지난 27일 한소희는 한 누리꾼에게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연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지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고"라며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라고 답변했다.

이어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라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한소희가 예능에서 이야기한 내용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진호는 "프랑스 전역에 보자르(미술 학교)가 59개 설립돼 있다. 지역별로 선발 조건과 지원 자격이 다르다. 한소희가 어떤 보자르에 합격했는지 알아야 어학 자격이 어떤 수준인지를 알 수 있다"며 "개인 작품과 시험으로 합격 여부를 가늠하는 '사전 입학 제도'를 통해 입학한다고 하더라도 면접을 통해 프랑스어를 검증받아야만 한다. 결과적으로 프랑스어는 필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울산 여고에서 미술적 재능을 인정 받으며 울산 예고로 편입을 하게 됐다. 실제로 울산 예고 졸업생 가운데서 프랑스 미술 대학으로 진학한 선배들이 있었다"며 "이들의 도움을 받아서 한소희가 프랑스 미대 준비를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준비를 한다고 해서 합격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합격 여부와 별개로 대학 진학 준비를 한 건 팩트"라고 정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소희 계정, 유튜브 채널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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