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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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컴백, 성공적…하이브 전쟁통 뚫었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4.30 17: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아이브의 컴백은 성공적이었다. 가요계를 뒤덮은 이슈도 문제되지 않았다. 

아이브(안유진, 장원영, 가을, 리즈, 레이, 이서)는 지난 29일, 두 번째 EP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10월 발매한 EP앨범으로 세 개의 타이틀곡을 선보였던 아이브. 이번엔 '더블 타이틀'로 컴백했다. '해야(HEYA)'와 '아센디오(Accendio)'를 타이틀로 내세웠으며, 뮤직비디오는 '해야'만 공개된 상태다. 

'해야'는 공개 직후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았고, 동시에 호평을 끌어내면서 음원 차트 순항을 알렸다. 벅스 실시간 3위, 지니 실시간 10위, 멜론 TOP100 13위로 진입한 것. 현재 멜론 일간 순위 TOP10 내에 랭크되면서 성공적 컴백을 확신케 했다. 



'해야' 뮤직비디오 인기도 만만치 않다.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 1천만뷰를 돌파했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한국풍을 잘 녹여낸 뮤직비디오에 특히 호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멤버들의 비주얼, 실력적으로 꾸준히 좋은 평을 들어왔던 리즈의 파트가 늘어났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이러한 아이브의 행보는 '하이브vs민희진' 사태 속 낸 성적이기에 더욱 뜻깊다. 지난 22일부터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공개적으로 갈등을 겪으면서 모든 시선이 이들에게 쏠려있기 때문. 

하이브가 민 대표 감사 착수를 알린 뒤 컴백한 가수들은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공개했음에도 이렇다 할 홍보 효과를 얻지 못했다. 아이브 역시 같은 상황이었으나, 4세대 대표 걸그룹답게 화제성을 잘 잡은 모양새. 여기에 좋은 곡, 좋은 뮤직비디오를 들고 나오면서 팬은 물론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한편 아이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신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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