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나의 스마트폰 게임 리뷰 - '아드베나'

[엑스포츠뉴스-엑츠게임즈]

세상이 온통 스마트하게 바뀌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도 역시 스마트폰 게임으로 인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사에 몸 담고 있는 필자는 이 코너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 게임 중 가장 스마트한 게임을 찾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가 즐겨 본 아주 재미있는 게임에서부터 독특한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발굴해서 매주 스마트한 여러분의 능력에 어울릴 스마트한 게임만을 소개할 것을 약속 드린다.

▶ 나만의 공격대로 펼치는 스마트한 모험 - '아드베나'

게임빌의 ‘아드베나’는 모바일게임의 장르에서는 보기 드문 공격대 구성과 협업을 소재로 한 레이드 액션 RPG다.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익숙한 공격 부대라는 의미의 '레이드'가 모바일게임에 등장한 것도 독특하다. 하지만, 게임의 진짜 재미는 레이드 액션 RPG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자체 개발된 인공 지능 엔진으로 구현되는 공격 대원들의 행동, 협업이다.

유저가 운용하는 캐릭터와 함께 ‘아드베나’에 등장하는 공격 대원들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전투에 임한다. 따라서 어떤 캐릭터를 동료로 맞이해 공격대를 운용하는가가 게임의 승패는 물론 유저의 취향에 따른 재미 요소로 작용한다.

이 같은 특징이 반영된 게임 엔진은 공격 대원의 특성에 맞춰 공격과 수비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유저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도움을 주는 협업 플레이를 펼치기에 온라인게임 이상의 공격대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공격 대원들은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주인공들이다. 따라서 유저는 공격 대원으로의 친밀감을 높이며 게임의 색 다른 모험을 위해 동료를 돕는 다양한 모험을 진행하게 된다.

유저의 주인공 캐릭터와 다른 동료들의 이야기에 따른 광범위한 모험과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을 비롯한 공격 대원들은 클래스 별로 590개의 아이템을 장착하며 4만여 개의 코스튬이 가능하다. 유저의 취향에 맞는 게임 운용, 전략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들을 꾸미는 재미는 온라인게임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자체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아드베나’는 세미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한 PVP 모드를 탑재해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다른 유저가 서버에 등록한 공격대의 데이터를 다운받아 공격대 간의 대전을 펼치는 PVP 모드는 유저가 육성 중인 공격대의 실전 능력을 가늠하는 색 다른 재미로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 시대에 걸맞는 모바일게임이란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RPG가 대표적이다.

더불어 유저의 재미를 더해줄 뛰어난 인공지능 시스템과 자유도까지 갖췄다면 스마트폰 게이머들에게는 손색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처럼 깐깐한 모바일게임의 선택에 꼭 맞는 ‘아드베나’로 스마트한 모바일게임 시대를 즐겨 보면 어떨까.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송선아

김성도 기자 titokim@gamev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