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딸 라엘 교육 방식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홍진경의 인생템 4가지 김나영의 템템템에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홍진경은 자신의 교육관을 공개했다. 김나영 채널 구독자들이 홍진경과 딸 라엘이 잘 지내는 법을 궁금해 했기 때문.
이에 홍진경은 "우리 라엘이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아이다. 너무 심하다. 그런 게. 자기 주관이나 이런 게 너무 강하다. 그래도 부모로서 방치할 순 없잖아. 뭔가 케어는 해야 하는데 통제로 느껴지는 순간 멀어지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완전 시스템을 만들었다. 핸드폰은 차 안에서만 할 수 있다. 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핸드폰은 충전기 바구니 안에 넣어놓는 거다. 그리고 핸드폰 만지는 건 오직 애들이랑 잠깐 급하게 통화하거나 연락해야 될 때만 만질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뒤 "그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니까 '핸드폰 그만 봐라' 잔소리를 안 해도 된다. 틀 안에 넣어버렸다. 틀이 없으면 전쟁"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나영은 라엘의 용돈 액수를 궁금해 했다. 앞서 라엘의 용돈이 30만 원이라고 알려졌던 바. 홍진경은 "라엘이 40만 원이다"라고 답했고, 김나영은 "2학년 됐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되냐"며 조언을 구했다.
홍진경은 "이제부터라도 약간 경제관념을 심어줘야 한다. 진짜 귀찮고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물건) 사주는 게, 우리가 (신발) 신겨주는 게 제일 빨리 끝난다. 애가 스스로 하게 하려면 기다려야 하고 에너지가 두세배 드는데 그걸 해야 한다. 그게 양육이고 교육"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리곤 "엄마, 아빠는 진짜 힘들다. 그래서 라엘이한테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은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 슬하에 딸 라엘을 두고 있다. 라엘은 201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15세다.
사진 = '김나영의 노필터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