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이드' 이청아가 이보영의 목숨을 위협했다.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 12회(최종회)에서는 하연주(이청아 분)가 나문영(이보영)을 끌어안고 바다로 뛰어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연주는 차성재(이무생)를 따라 밀항하는 배를 탔고, 차성재가 자신을 죽일 계획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하연주는 "그 얼굴을 보고 왔어야 됐는데"라며 아쉬워했고, 차성재는 "무슨 얼굴?"이라며 물었다. 하연주는 "내가 나문영한테 마지막 선물을 남기고 왔거든. 곧 터질 때가 됐는데"라며 밝혔다.
차성재는 "그놈의 나문영, 나문영. 이제 제발 좀 그만해라. 어? 더 이상 볼 일도 없어"라며 밝혔고, 하연주는 "그래서 최호식이 뭐래? 날 죽이는 게 이 뱃삯이야? 당신이 이래서 안 되는 거야. 차성재. 손 빌릴 사람이 없어서 최호식 손을 빌려?"라며 쏘아붙였다.
차성재는 "상관없어. 최호식이 무슨 수작을 부리건 난 스위스만 가면 되니까"라며 털어놨고, 하연주는 "혼자서 출국조차 못 하는 게. 당신 800억 찾을 수나 있겠어?"라며 비아냥거렸다.
차성재는 "그래서 널 여기까지 태운 거잖아"라며 목숨을 위협했고, 이때 도진우(이민재)와 나문영이 나타나 하연주를 구했다.
그러나 하연주는 나문영을 끌어안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