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프리카BJ 김시원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김시원은 2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예쁜 사진 감쟈합니당ㅎ_ㅎ"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시원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베일까지 쓴 모습. 새하얀 피부와 화려한 이목구비가 특히 돋보인다.
김시원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유에 대해 "내 생일 기념 특별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당"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시원은 지난 2012년 걸그룹 글램의 '다희'로 데뷔했으며, 2014년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전화로 촬영,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그를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김시원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은 바 있다.
김시원은 2018년 5월 '다희'에서 '김시원'으로 이름을 바꾼 후, 아프리카BJ로 활약 중이다.
지난 1일 김시원은 결혼을 알리는 글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 주소를 게재했다.
김시원은 "한분 한분 인사드려야 하나 갑작스럽게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 두 사람이 오랜 기다림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싸주시고 부디 오셔서 저희 두 사람에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하며 모바일 청첩장 주소를 게시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주소에는 박명수 '짤'이 보이며 만우절 장난임이 드러났다.
사진 = 김시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