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17기 영수가 8기 옥순에게 플러팅했다.
2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7기 영수와 8기 옥순의 대화가 공개됐다.
공용 거실에서 대화하던 17기 영수는 여자 숙소를 방문했고, 17기 영수의 목소리를 들은 8기 옥순은 1 대 1 대화를 요청했다.
옥순이 "저는 그냥 17기 영수님이 궁금했다"고 이유를 밝히자 영수는 "다 물어봐요. 가르쳐 줄게요"라고 대답했다.
영수의 자기소개를 언급하며 옥순은 "어떤 여자 분을 좋아하는지 너무 모르겠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영수는 "저도 잘 몰랐는데 좀 신비로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영수의 대답에 스튜디오의 데프콘은 바로 17기 옥순을 언급했다.
'솔로민박'에 그런 여자가 있는지 묻자 영수는 "아직까진 없었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데이트 선택에서 0표를 받아 고독 정식을 먹은 영수는 먼저 대화를 요청한 옥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첫 대화이기 때문.
이어 영수가 옥순에게 직진하는 11기 영식을 언급하자 옥순은 "좋은 거 같다. 근데 사실 영식님한테도 17기 영수님을 알아보고 싶다고 말을 하긴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영수는 "나한테 그런 말 안 하던데요? '난 이제 옥순님이다'라는 말만 했다"고 폭로하며 웃었다.
이를 들은 옥순은 "오해를 좀 하게 했을 수도 있겠다"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더니 "데이트가 좋았긴 하지만 포인트가 없다.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영수는 옥순의 연애 스타일을 궁금해했고, 옥순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최근 연애는 친구 같이 했었다"고 고백했다. 열정적으로 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대화 중 영수의 "옥순님은 가까이서 보면 더 괜찮은 거 같다"는 솔직한 발언에 옥순은 "멀리서 보면 별로예요?"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이어 영수는 옥순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질문했고, 옥순은 고민하더니 "뭐 하실래요?"라고 플러팅해 스튜디오를 달궜다.
영수가 "만약 여자친구가 생기면 손 잡고 산책하고 싶다"고 대답하자 옥순은 등산을 좋아하는지 물었다. 옥순이 최근 등산의 재미를 알았기 때문.
"남자친구랑도 등산을 가 보고 싶다"는 옥순의 말에 영수는 "혹시나 우리가 잘되게 된다면 산부터 가죠"라고 플러팅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