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20기 현숙이 첫인상 선택에서 몰표를 받았다.
2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는 고학력 고스펙 출연진들이 총출동한 '범생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숙은 하얀 피부와 웨이브 헤어스타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자랑했다.
현숙은 서울대 약학대학 학사 졸업, 동대학 약제학 석사 졸업을 한 수재다. 그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 이보다 더 할 수 없겠다 정로 했다. 승부욕이 있는 스타일이라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어떡하지. 진짜 내 여자다. 완전 내 여자"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현숙은 "엄마가 매번 명절 때 자꾸 '누구는 사위가 뭘 했줬다더라, 손주가 어떻다더라'라고 한다. 어릴 때는 내가 계속 성적이 좋아 부러움을 사는 엄마였는데 요즘은 저만 싱글이어서 엄마가 갑자기 울컥한가 보다. 불효녀가 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현숙의 취미는 운동, 음식, 와인, 독서였다. 현숙은 "와인, 독서 모임을 주최한 적도 있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갈망이 있다"라며 교양있는 면모를 보였다.
첫인상 선택에서 현숙은 영수, 영식, 광수, 상철의 선택을 받았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피부가 하얗고 살짝 수수하시면서 새초롬한 부부들이 예쁘게 다가왔다"라며 현숙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영식은 "외적으로 이상형이 선한 인상에 웃음이 많은 분을 선호하는데 한 사람을 선택하면 현숙님이 가깝다"라고 밝혔다.
광수는 "처음 봤을 때 가장 예쁜 분을 선택했다. 내 눈에 '아, 이 사람이다' 했다. 생각할 때 고민하는 시간이 아까워 빨리 결정하고 그대로 달린다"고 말했다.
상철도 현숙 앞으로 갔다. 상철은 "남자들, 여자들 모여 서 있을 때 목소리를 제대로 들었다. 되게 고왔다. 약간 맑은 느낌이 있어서 들었을 때 인상 깊었다"며 현숙에게 반했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