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7 22:50 / 기사수정 2011.08.18 04:19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 s] 4강 싸움에 벌써부터 지친 탓인지 LG팬들은 조금씩 가을야구 외적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예년과 같은 수순이랄까요.)
그러면서 지난 4년 동안 긁어모은 신인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조금씩 내리더군요.
우선 이름값만 보면 가장 성공적인 픽이었던 08픽은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딱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군요.
1라운드 지명을 했던 이형종 선수는 스스로 구단을 나와 골프로 진로를 변경했고 이범준 선수는 입단 당시가 최고였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만큼 갈수록 2군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 정도로 성장이 더딘 상태입니다.
그나마 08픽에서 건진 선수라면 09, 10시즌 팀의 마당쇠 역할을 자처하여 무리하게 등판한 후 현재 군 문제 해결과 동시에 재활도 병행하고 있는 정찬헌 선수와 어느 덧 1군 백업 포수로써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김태군 선수 정도입니다.
그에 비해09픽은 상당히 선전 중입니다.
1차로 지명한 오지환 선수는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고 쉼 없이 성장하고 있고 2차 1번으로 지명된 한희 선수는 최근 LG 불펜에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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