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6:22

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 주기 체크하는 무료 앱 배포

기사입력 2011.08.17 15:32 / 기사수정 2011.08.17 16:11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생리 관련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핑크다이어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생리주기 관련 다이어리는 그동안 여성들에게 유용한 앱으로 이미 많이 개발되어 배포되어 왔지만, 이번에 산부인과의사회에서 배포하는 '핑크다이어리'는 본인의 최근 생리일을 입력하면 생리예정일 및 배란일, 임신가능주기 등을 알려주는 일반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각 날짜별로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 다이어리를 통해 본인이 섭취한 음식과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는 편의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여성에게 꼭 필요한 앱이 될 전망이다.
 
특이한 사항으로는 핑크다이어리 앱을 여성들과 일선에서 직접 진료하는 전문가인 산부인과 의사들이 만들었다는 점이며, 피임 알림 기능, 주변 산부인과 병원 찾기 및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과 1:1 문자상담 서비스 기능 등 기존에 사용되어 오던 일반적인 생리주기 다이어리와는 특별한 차이가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모든 여성들이 핑크다이어리 앱의 사용을 통해 본인의 생리주기 및 생리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항상 준비되어 있는 피임을 할 수 있는 현명함을 가지길 바라며, 주변 산부인과 병원 찾기 및 문자 상담 기능을 통해 그동안 산부인과는 방문하기 불편하고 어려운 곳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언제든 여성건강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핑크다이어리는 현재 안드로이드용 단말기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핑크다이어리' 또는 '생리다이어리'로 검색하면 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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