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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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폐셜올림픽 글로벌 명예대사 위촉

기사입력 2011.08.17 14:0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pecial Olympics Incorporated.이하 SOI)로부터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는 스페셜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마이클 펠프스(수영, 미국), 장쯔이(영화배우, 중국), 야오밍(농구선수, 중국), 나디아 코마네치(체조, 루마니아) 등이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 평창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세워 이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김연아는 오는 2013년 1월26일부터 2월6일까지 12일간 평창 일대에서 열리게 될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 대회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 동천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날 위촉식에 앞서 서울동천학교 아이스링크장에서 한국스페셜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나경원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비장애인과의 우정을 나누는 축제로 동계와 하계로 나눠 진행된다. 2013년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는 105개국 3,300명의 선수가 7개 종목에 참가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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