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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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탈퇴' 유정, 홀로서기 선언…♥이규한 '좋아요'로 공개 응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3 07:39 / 기사수정 2024.04.23 07:3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브브걸을 탈퇴한 유정이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연인인 배우 이규한이 '좋아요'로 공개 응원에 나섰다.

지난 22일 유정은 개인 계정에 "저는 4월부로 위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늘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신 피어레스이자 쁘이들, 공주들께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릴 순 없지만 스스로도 갑작스러운 일임과 동시에 그동안 수 백 번 수 만 번 고민해왔던 일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후로 사랑하고 소중했던 저의 과거를 이 곳에 남겨두고, 앞으로 또 사랑하고 소중해야 할 저의 다음 스텝을 밟아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함께 해주신 위너뮤직과 함께 해준 멤버들께 감사드리며 민영언니, 은지 그리고 유나가 만들어 갈 브브걸의 앞날은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브브걸은 데뷔 14년 차에 큰 변곡점을 맞았다. 앞서 브브걸 측은 유정 탈퇴 관련해 "멤버들 역시 유정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오랜 시간 브브걸의 멤버로 최선을 다해 활동한 유정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힌 바. 

향후 활동은 유정을 제외한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이어간다. 이들은 독립 레이블인 '브브걸컴퍼니'에서 새로이 출발한다. 

이 가운데 홀로서기를 선언한 유정의 글에 남자친구인 이규한이 '좋아요'를 눌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7개월 째 공개열애 중인 이들의 굳건한 애정전선이 돋보인다.

지난해 7월 열애설에 휩싸인 유정과 이규한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열애설을 부인하던 양측은 며칠 뒤 다시금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했다. 이규한의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 당시에는 친한 사이였고 이후 관계가 발전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데뷔한 브브걸은 용감한형제가 제작한 걸그룹으로 그간 수차례 멤버 변화를 거치며 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이후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지만 주목 받진 못했다. 그러던 중 2017년 발표한 '롤린(Rollin')'이 뒤늦게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오랜 무명 속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위너뮤직코리아와 전원 전속계약을 맺으며 기존 브레이브걸스에서 브브걸로 팀명을 바꿨다.

1년 간 위너뮤직코리아에 몸 담으며 EP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발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소셜미디어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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