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마약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그 증거도 공개했다.
아름은 2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진실규명. 이번 사건 루머로 돌았던 것 중에 하나가 마약 사건이었다. 하지만 보셨죠. 저는 마약 같은 거 하는 사람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아름은 경찰로부터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피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피고발인 귀하가 제출한 의사의 처방전 등으로 명백히 범죄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불송치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아름은 "마약도 마약이지만 저에 대해 루머로 도는 모든 것들에 이어 아이들 문제까지 그 어느 하나 부끄러울 것 없이 살았다"면서 "특히 아이들 사건은 정말 거짓 하나 없이 아이가 주도해 저에게 말해 시작된 것이기에 반드시 아이들은 저에게 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영X(전 남편)씨가 아이들 관련해 혹은 마지막 이혼 소송이다 보니 별의 별 사건을 저에게 떠밀려고 조작을 해 소송에 관련된 모든 것에 유리하게 하려 노력했던 것들"이라고 주장하면서 "터무니 없는 경찰 측의 연락을 받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 조사 후 역시 저는 무혐의가 나왔고 당연히 하지 않았기에 마약을 하지 않았따는 소견이 나왔다. 그래서 저는 무고죄로 고소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본인이 마약과 도박을 했을지언정 오히려 제가 했다며 경찰서에 제보를 했던 무모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증거와 함께 글을 올린다"며 "꼭 김영X는 진실되게 살길 바란다. 아이의 아빠 자격이 없는 건 스스로 잘 아시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은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을 알리면서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 남자친구와 재혼할 예정이라고. 이후 아름은 전 남편이 두 자녀를 학대했으며, 자신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아름은 남자친구인 서씨와 팬들, 지인들의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아름은 줄곧 의혹을 부인했으며, 최근에는 서씨와의 결별을 알렸다.
사진 = 아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