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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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LG, 잔여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1.08.17 09:43 / 기사수정 2011.08.17 09:43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청문회 사건이 터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LG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박종훈 감독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내용은 어느 정도 예상한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온라인으로라도 대답을 해주니 그나마 좀 낫더군요. 원래대로라면 경기 후에 바로 했었어야 했지만 말입니다.

팬들의 속마음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 점을 알겠다고 하면서 남은 잔여 경기는 프로선수답게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경기가 없던 월요일, 이례적으로 LG의 전 선수들이 잠실구장 내 실내 연습장에서 특타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훈련을 이끈 것은 감독이 아닌 이병규, 박용택, 조인성 등의 고참 선수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비난 보다는 다시금 응원을 부탁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화요일인 어제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 속에 경기는 우천 취소가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먹었던 마음가짐에 행여나 흐트러질까 걱정하는 팬들도 상당히 있더군요.

일기예보 상으로 17일인 오늘은 오후에 비가 그친다고 하니 경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과연 선수들이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 지 기대 반 걱정 반이 되는군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 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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