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7 00:28 / 기사수정 2011.08.17 00:2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배우 유오성이 어릴 적 장래희망으로 '기자'를 꿈꿨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유오성은 "어릴 적 꿈이 배우가 아닌 기자였다"고 말해 주목을 모았다.
이날 유오성은 "사실 기자가 꿈이었지만 성적에 맞는 학교를 찾기 힘들었다. 신문방송학과와 비슷한 과를 찾던 중 연극영화과에 들어가게 됐다"며 아무 준비 없이 연기를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우여곡절 끝에 연극영화과에 진학, 지도 교수에게 '천재 배우'라는 평가를 받은 것과 관련하여 "천재라는 수식어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붙여지는 말인 것 같아서 '나는 노력하는 배우인데 왜 '천재'라고 하셨냐'고 되물은 적이 있다"며 남들보다 늦은 출발이었지만 진정한 연기자로 발돋움하기까지의 사연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유오성은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한 명의 여자를 짝사랑하게 돼 우정을 지키자며 사랑을 포기하는 혈서를 썼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오성 ⓒ 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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