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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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이니셜 D' 드리프트 킹에 도전장

기사입력 2011.08.16 16:07 / 기사수정 2011.08.16 16:0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연정훈과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킹'이 만났다.

XTM은 자동차쇼 '탑기어코리아(이하 탑기코)' 촬영을 위해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레이서 츠지야 케이치가 특별 방한했음을 전하고 제작 현장 사진을 16일 공개했다.

'드리프트'(Drift. 코너 구간에서 차체를 미끄러트려 속도를 유지하며 빠져 나오는 레이싱 기술의 일종)를 소재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이니셜 D'의 실제 모델로 널리 알려진 츠지야 케이치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레이서로 알려져 있다.

 '이니셜 D'에서 두부 배달차로 등장하는 '도요타 AE86'으로 '테일슬라이드' 기술을 선보이며 드리프트를 하나의 모터스포츠로 발전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연정훈과 츠지야 케이치의 만남은 드리프트를 주제로 한 '탑기어 챌린지' 촬영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츠지야 케이치는 연정훈에게 드리프트 기술들을 전수하는가 하면 직접 미션을 내주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 세계 최고의 레이서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난생처음 드리프트 도전에 나선 연정훈도 '탑기코'의 MC 답게 타고난 드라이빙 실력을 바탕으로 멋진 드리프트를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

츠지야 케이치는 연정훈에 대해 "어려운 드리프트 기술들을 잘 소화해냈다. 드라이빙 센스가 뛰어난 타고난 레이서"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매우 즐거운 촬영이었다. '탑기코'가 최고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정훈도 "드리프트 킹을 직접 만나 국내에서는 쉽지 않은 드리프트에 도전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자동차의 밸런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시청자 여러분도 드리프트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XTM '탑기코'는 오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연정훈, 츠지야 케이치 ⓒ XT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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