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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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이주현, 12세 아들과 재혼 가정생활…오은영 "착한 꼰대"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4.04.18 23:03 / 기사수정 2024.04.18 23:0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재혼부부 윤기원과 이주현이 자신들의 고민을 오은영 박사에게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재혼부부 윤기원, 이주현이 출연했다. 

윤기원과 이주현 부부는 최근 재혼 1주년을 맞이했다고. 윤기원은 "제가 재혼기념일 1주년에 집에 새벽 2시에 들어갔다. 많이 서운했다고 뭐라고 하더라"라며 즉석에서 아내에게 사과했다. 

이어 윤기원은 "살다보면 갈등의 여지가 있지 않냐. 약간의 다툼이나 갈등이 생기는게 싫다. 제가 그릇이 작다"고 했다. 이주현은 "살아가면서 오는 성격차이 마찰이 있다"며 털털한 자신과 달리 섬세한 살림꾼이 남편과의 차이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재혼부부인만큼 서로 상처주고 싶지 않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윤기원은 재혼 후 12살 아들을 얻었다. 그는 "저는 아이가 있으면 술자리를 잘 잡지 않는다. 하지만 아내는 늦게까지 술자리를 해 지난해 갈등이 있었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우리 윤기원 님은 착한 꼰대"라며 "선의의 의도이다. 잘되라고 최선을 다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주현은 "아이와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진다"며 "아이를 혼낼 때 목소리가 더 커진다. 아이 편을 들자니 남편에게 미안하고 정작 어떤 문제가 생기면 침묵을 택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은 "어떤 면에서는 관계에서 애쓰고 노력하는 좋은 면이 있다. 근데 자기 탓을 하게 되는 거 같다"며 "재혼가정에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전 결혼생활의 문제가 현재의 가정에서 자책을 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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