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6 14: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박시후의 눈빛연기 4종 세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 김승유로 열연 중인 박시후의 눈빛연기가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고 설레게 하고 있다.
박시후는 그동안 가슴 설레는 첫 사랑에 빠진 달콤한 조선남자, 일명 달조남의 '달콤 눈빛', 자객이 쏜 화살에 맞아 고통 속 안타까움이 담긴 '절박 눈빛',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앞의 '아련 눈빛' 등을 오가며 김승유의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왔다.
그런 가운데 지난 11일 방송된 8회에서는 아버지와 형의 죽음 앞에 가슴 먹먹한 '절규 눈빛'을 선보여 이전과는 또 다른 눈빛을 선보였다.
뒤늦게 집으로 돌아와 형과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한 박시후의 눈빛에는 그 짧은 순간에도 눈앞의 참혹한 광경을 향한 망연자실한 눈빛, 믿을 수 없어 울 수도 없는 절망의 눈빛, 종국엔 현실을 깨닫고 “아버지!” 외치며 한 줄기 눈물을 흘렸던 절규의 눈빛 등 김승유의 다양한 심리 변화를 모두 담아냈다.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박시후의 눈빛은 김승유의 굴곡진 인생을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 아버지와 형의 죽음으로 복수를 품게 된 김승유를 박시후가 어떻게 그려낼지 제작진들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수요일에 방송될 <공주의 남자> 9회에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방송될 <공주의 남자> 9회에서는 계유정난으로 승유-세령(문채원 분)의 사랑이 위태로워진 가운데 승유를 노리는 수양파 칠갑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사진=박시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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