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밴드 페퍼톤스가 신보 발매로 데뷔 20주년을 자축했다.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는 17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Twenty Plenty)'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페퍼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발매한 앨범인 만큼 의미가 깊다. 이에 무려 20곡이 수록됐다. A사이드 'SURPRISE!!'는 동료 뮤지션들이 페퍼톤스의 대표곡을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10곡이 담겼으며, B사이드 '<<REWIND'에는 페퍼톤스 신곡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라이더스'다. 지금까지 달려온 시간을 바탕으로 더 멀리 나아가겠다는 페퍼톤스이 다짐과 포부가 녹아든 곡으로, 팬과 리스너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눌러 담았다.
"가슴 벅찬 오늘 무척 설레이던 내일 / 빛나는 시간 속 늘 우리 함께였네."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 /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오랜 친구 가자 또다시 오."
페퍼톤스는 가삿말에 자신들의 뜨거운 마음을 녹여냈다.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함께 음악 속으로 뛰어들어 힘차게 달려나가자'는 제안을 건네, 따뜻함을 안긴다. 페퍼톤스 곡 특유의 밝은 분위기도 돋보인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해변에서의 페퍼톤스의 모습과 함께, 이들의 과거 활동 영상도 볼 수 있다. 무려 20년간 밴드 페퍼톤스로서 살아온 신재평과 이장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기기도 한다.
한편 페퍼톤스의 '트웬티 플렌티'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안테나뮤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