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이번 주중에는 롯데와의 3연전이 펼쳐집니다.
올 시즌 6승 6패로 양팀이 승패에선 동률을 이루지만 사실 올해 유독 롯데전에 무언가 꼬이는 일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롯데가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죠.
또한 롯데 역시 4강 싸움에서 앞서가기위해 전력을 다 할 것도 사실이고요.
최근의 롯데가 더 무서운 이유는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불펜이 8월 평균자책점 0점대(0.38) 을 기록중이라는 것입니다.
롯데의 마무리 김사율이 세이브 두자릿수를 올렸고 임경완도 8월 컨디션이 좋습니다.
롯데 불펜을 불러내면 경기가 쉽게 풀린다는 말도 옛말이 되버린거죠.
이런 상황에서 KIA가 롯데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 반대일지가 궁금해지는데요.
현재 유일하게 100경기 이상 치룬 KIA, 남은 경기 하나 하나가 다 소중할텐데요. 이 상황에서 롯데와의 경기가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