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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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이어 권은비도 '픽'한 동네…건물주 이웃사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6 21: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고소영, 가수 바다, 홍진영, 권은비가 같은 지역을 '찜'했다. 부동산 투자 유망지로 꼽히는 성동구 송정동이다. 

16일 권은비가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단독주택으로, 권은비는 지난달 해당 건물을 24억 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꼬마빌딩인 이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라고. 권은비는 오는 6월 잔금을 치르고 새로운 건물주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 건물은 송정동 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동은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 인기가 많은 성수동 상권과 인접해 투자 유망지로 꼽힌다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수변 정비 사업 등으로 호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권은비에 앞서 여러 유명인이 송정동 건물 매수에 나섰다. 

'연예계 대표 빌딩 부자'인 고소영은 2년 전인 2022년, 일찍이 송정동의 가치를 알아보고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39억5천만 원에 사들였다. 고소영은 송정동 건물 외에도 강남구 청담동 건물 한 채를 보유 중이다. 그의 남편인 장동건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바다는 고소영보다 더 이전인 2019년, 송정동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을 매수했다. 바다는 해당 건물 1층에서 남편과 함께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중. 2층에선 실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영은 지난해 8월, 송정동에 있는 한 빌딩을 매입했다.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35억 원에 사들였다고. 홍진영 소유의 건물은 고소영이 매입한 건물과는 맞은편에 있다. 

성동구 송정동에 스타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권은비, 고소영, 바다, 홍진영은 '건물주 이웃사촌'이 됐다. '투자 유망지'를 알아본 이들의 투자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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