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난소 나이 검사 결과에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별설에 휩싸인 김슬기와 유현철의 상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등장하는 40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김지민은 절친 류이서와 함께 난소 나이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39세이니 난소 기능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운을 뗀 후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결과 공유차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 됐냐"는 김준호에게 김지민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더니 김지민은 걱정되는 마음에 급기야 눈물을 보이기도.
김지민의 눈물에 김준호는 "어디냐, 내가 그리로 가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준호는 "나랑 딱 맞네, 내가 50이니까"라며 유쾌한 위로를 건네 김지민을 무장해제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전진 류이서 부부까지 김준호의 사랑꾼 면모에 환호했다.
그런가 하면 예고편에서는 김슬기와 유현철의 심리 상담 이후 대화가 살짝 공개되기도 했다.
마주앉은 두 사람은 차분한 감정으로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유현철은 "네가 감정적으로 얘기할 때 진심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며 감춰둔 진심을 드러냈다.
김슬기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다 보니까…"라고 조심스레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