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8 18:45 / 기사수정 2007.03.08 18:45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AC 밀란(이하 밀란)이 셀틱(스코클랜드) 을 힘겹게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8강에 진출했다.
밀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인 산시로서 열린 셀틱과의 2006/0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연장접전 끝에 카카의 결승골로 1-0으로 신승, 종합전적 1승1무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밀란은 거센 공세를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3분 카카의 슈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슛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아르투르 보루치의 선방에 막혔다.
골대를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은 AC밀란은 후반 들어 필리포 인차기, 젠나로 가투소 대신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크리스티안 브로키를 교체 투입해 전열을 재정비하며 시종 우위를 점했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해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가야만 했다.
그러나 AC 밀란에는 '해결사' 카카가 있었다. 연장 3분 미드필드부터 문전까지 돌파를 한 카카가 침착하게 골키퍼 아르투르 보루치의 다리 사이로 슈팅을 날려 골문을 가른 것.
이후 AC 밀란은 셀틱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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