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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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윌리엄스 로저스컵 정상 등극

기사입력 2011.08.15 18:5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플레이어' 노박 조코비치(24,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가 로저스컵 정상에 등극했다. 또한, '돌아온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29, 미국, 세계랭킹 80위)도 로저스컵 단식 정상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15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마디피시(미국, 세계랭킹 8위)를 2-1(6-2, 3-6, 6-4)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7번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8번 째 정상에 등극하면서 '1인자'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5개의 마스터스 대회(BNP 파리바스오픈, 소니에릭슨 오픈, 마드리드 오픈, 인터내셔널 이탈리아 오픈, 로저스컵) 우승을 거머쥐며 독주체제에 나섰다.

특히, 자신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하드코트에서는 29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코비치의 올 시즌 성적은 53승1패이다.

한편, 같은 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막을 내린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여자단식 결승전에 출전한 세레나 윌리엄스는 사만서 스토서(27, 호주, 세계랭킹 11위)를 2-0(6-4, 6-2)로 완파했다.

지난해 발 부상과 폐색 전증으로 한동안 코트를 떠너있었던 윌리엄스는 올해 6월 복귀했다. 하지만, 윔블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올리며 세계랭킹 80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로저스컵 남녀 정상에 등극한 조코비치와 윌리엄스는 이달 말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노박 조코비치 (C) 로저스컵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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