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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만원' 한화, 12일 KIA전 완판! 대전 홈경기 7연속 매진 '신기록'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4.12 19:24 / 기사수정 2024.04.19 18:25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돌풍의 한화 이글스가 7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대전 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개시 1시간 여 전인 오후 5시 14분 1만2000석 전 좌석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달 29일~31일 열린 KT 위즈와의 개막시리즈를 모두 매진시킨 한화는 지난 2일 평일 화요일에 열린 롯데전을 매진시킨데 이어 4일에도 만원관중을 동원했고, 이날까지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개막 후 홈 전 경기 매진, 2023년 10월 16일 열린 지난 시즌 홈 최종전 이후 7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작성했다.

한화의 대전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으로, 한화는 종전 2015년 4월 25일부터 5월 5일, 2018년 6월 8일부터 17일 두 차례 대전 6경기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2018년에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청주 3경기까지 9경기 매진으로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기록을 작성했다.

한화의 대전 연속 홈경기 매진 기록은 계속해서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이번 KIA와의 3연전은 이미 온라인 판매가 매진되며 3연전 매진이 유력하고, 오는 19~21일 치러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역시 '완판'이 유력하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한편 전날 한화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2012년 9월 25일 잠실 두산전 이후 4216일 만에 KBO리그 승리를 챙겼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99승.

12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최원호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할말이 없을 정도로 좋은 투구를 했다"면서 "체인지업의 속도를 조금 올리면서 무브먼트를 줄인 것 같고, 직구와 커터의 코너워크가 됐다. 또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는 게 저번 경기와는 달랐다"고 짚었다.

무엇보다 팀의 연패가 길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연패를 끊는 투구를 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한화는 류현진의 쾌투를 앞세워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최원호 감독 역시 "그래서 에이스의 역할이 중요하고 또 크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세 번째 경기에서 안 좋으면서 연패가 시작됐으니 본인도 불편했을 거다. 선수들에게 미안한 것도 있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게 있지 않았겠나. 그래서 상당히 비장하게 준비를 해서 나왔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 류현진 선수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면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만2000석이 모두 들어차며 한화가 구단 최다 대전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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