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DKZ(디케이지) 재찬이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12일 DKZ(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DKZ의 새 앨범 ‘리부트’는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DKZ만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다.
타이틀곡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 위로 영화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DKZ의 염원을 담아낸 곡으로, 이 밖에도 '위 아 투게더(We're together)', '스페셜 데이(Special Day)', '세상 가장 아름다웠던 (Recollection)', '아워 투모로우(Our tomorrow)'까지 총 5트랙이 담겼다.
특히 멤버 재찬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을 터. 앞서 재찬은 지난 2022년 웹소설 원작의 BL 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신드롬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연기 합격표를 받아든 재찬은 현재 MBC '우리, 집', JTBC '놀아주는 여자' 등에 캐스팅된 데 이어 채널A '체크인 한양'으로 첫 청춘 사극에 도전하며 연기자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날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은지 묻자, 재찬은 "드라마를 찍는 동안 멤버들과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는데 멤버들이 제가 촬영이 끝나고 밤 늦게라도 괜찮으니까 합을 맞춰보자고 하더라. 촬영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기도 하고 편의를 많이 봐줬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멤버들에게 더 고맙고 힘들다는 생각이 크게 들진 않았다. 그룹에 욕심이 있어서 활동 준비도 즐겁게 했던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민규는 "재찬이가 드라마 스케줄을 하고 굉장히 피곤하고 힘들텐데도 회사와서 연습을 하더라. 그런 부분에서 우리도 재찬이한테 꼭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DKZ의 미니 2집 ‘리부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