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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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강동호, 김현주에 키스하며 "날 이용해도 좋다" 고백

기사입력 2011.08.13 22: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강동호와 김현주가 첫 키스를 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53회에서는 말도 없이 떠나버린 송승준(김석훈 분)에게 상처받은 한정원(김현주 분)을 달래기 위한 강대범(강동호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대범은 울고 싶다는 정원을 위해 함께 매운 짬뽕을 먹으며 고통을 참았으며,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여전히 우울해하는 정원을 위해 무작정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그가 정원을 데려간 곳은 한 운동장. 폭죽놀이를 마련해 정원을 웃게 만드는데 결국 성공했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대범은 "뺨은 키스하고 나서 맞을게요"라며 갑작스레 정원에게 입을 맞췄다. 이어 "꿩 대신 닭도 좋고 날 이용해서 잊으려고 노력해도 되요. 떠난 사랑은 새로운 사랑으로 치유된다잖아요. 지금의 분노, 증오, 상실감, 허탈감. 내가, 내 사랑으로 치유해 줄게요, 꼭"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고도 대범하게 털어놨다.

한편, 떠난 길을 되돌아 정원의 집 앞에 온 승준은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고는 말없이 발걸음을 돌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weekpar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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