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치열한 전쟁이 예고됐다. 임영웅이 상암벌에 입성하는 가운데, 콘서트 티켓이 오픈된다.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지난 1월 고양에서 마무리 된 2023년 전국콘서트 이후 4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 수많은 영웅시대의 관심이 쏠려 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를 거쳐 올해 1월 고양에서 2023년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공연을 펼쳤다. 총 21회 차 콘서트로 약 22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당시에도 티켓팅 전쟁이 벌어졌고, 30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티켓팅에 참여한 팬도, 부모님을 위해 티켓팅에 나선 자녀들도 높은 벽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티켓을 구하기 쉽지 않자, 소속사는 불법 거래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라운드 내에는 객석을 설치하지 않는다. 기존 스탠드석만 관객석으로 안내됐다. 대신 대형 전광판이 북측에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영웅 콘서트는 무통장입금이 불가능하며, 신용카드 결제와 카카오페이 결제 등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예매는 1인 2매까지만 가능하다. 5만석 내외의 객석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웅시대와 영웅시대 자녀들은 이날 오전부터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중. 팬들은 티켓 오픈에 앞서 '팝업 차단 해제', '본인 인증' 등을 티켓팅 '꿀팁'으로 소개하며 티켓팅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의 2024년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물고기뮤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