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2대 주주에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민희진은 어도어 지분 18%(57만3,160주)를 보유,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하이브로부터 해당 지분을 11억 원 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는 2021년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 원을 출자해 만들어진 회사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 지분을 취득한 민희진은 하이브에 이은 2대 주주가 됐다.
하이브는 80%(257만6,000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2%는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희진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에프엑스, 레드벨벳 등의 비주얼 콘셉트를 총괄한 인물이다. 2018년 SM에서 퇴사한 뒤 하이브로 이적했으며, 2021년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대표를 맡았다. 그해 뉴진스를 데뷔시키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어도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