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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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대기업 된다…엔터기업 중 최초

기사입력 2024.04.09 08:3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대기업집단 지정을 앞두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3분기 기준 5조5235억 원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선 것.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과 해당 집단 총수를 지정하고 있다. 

하이브의 자산 총액은 위버스컴퍼니, 빅히트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어도어 등 총 16개의 계열사가 합산됐다. 

하이브는 지난해 대기업집단 지정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2022년 자산총액이 4조8100억 원이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기준인 5조 원에 미달돼 지정을 피한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것은 하이브가 처음이다. 집단 지정 확정은 다음달 1일이다. 

사진 = 하이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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