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구단 SNS을 통해 아스널 원정에 동행할 선수단 23인을 발표했다. 이때 김민재는 아스널 원정 명단에 포함되면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만 최근 계속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는 아스널전을 앞두고 간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때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뮌헨 SNS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최근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최대 위기를 맞이한 김민재가 아스널 원정 명단에 포함돼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뮌헨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을 만났다. 뮌헨과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각각 SS라치오와 FC포르투를 꺾고 8강 무대에 올라왔다.
뮌헨은 최근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아스널과 치른 3경기를 모두 5-1 대승으로 장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줬지만, 올시즌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위치하며 우승 경쟁팀으로 분류됐기에 쉽게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구단 SNS을 통해 아스널 원정에 동행할 선수단 23인을 발표했다. 이때 김민재는 아스널 원정 명단에 포함되면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만 최근 계속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는 아스널전을 앞두고 간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때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뮌헨 SNS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국 런던에 동행할 선수단 23인을 공개했다. 이중엔 김민재도 포함됐다.
명단 공개와 함께 뮌헨은 선수들이 영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버스에 탑승 중인 영상도 게시했다. 아스널 원정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버스에 짐을 실은 뒤 공항으로 이동했다.
영상을 찍던 구단 관계자는 뮌헨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과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려 공항으로 이동할 때 주먹 인사를 통해 기운을 북돋아 줬다. 투헬 감독과 선수들은 웃는 얼굴로 직원의 주먹에 손을 갖다 대면서 승리를 약속했다.
김민재도 직원과 인사를 나눴다. 외투를 오른손에 든 채로 등장한 김민재는 왼손을 직원 주먹에 맞댄 뒤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구단 SNS을 통해 아스널 원정에 동행할 선수단 23인을 발표했다. 이때 김민재는 아스널 원정 명단에 포함되면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만 최근 계속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는 아스널전을 앞두고 간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때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합뉴스
아스널 원정길에 동행한 김민재이지만 그가 선발 명단에 포함될지는 미지수이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간만에 출전한 선발 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치며 혹평을 받았다.
뮌헨은 지난 6일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주포 해리 케인과 2선 공격수 세르주 그나브리의 전반 연속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5분과 6분, 34분에 연속 실점해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김민재의 부진이 원흉이었다. 뮌헨 입단 후 최악의 경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겨울 이적시장 때 에릭 다이어가 합류한 이후 3옵션으로 밀려나 최근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는 5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뮌헨의 3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2-3 대역전패 원흉으로 찍히고 말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구단 SNS을 통해 아스널 원정에 동행할 선수단 23인을 발표했다. 이때 김민재는 아스널 원정 명단에 포함되면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만 최근 계속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는 아스널전을 앞두고 간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때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전반 초반 상대의 슛을 육탄방어하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홈팀 역습을 차단하는 등 경쟁력을 무난하게 증명하는 듯 보였다. 뮌헨도 해리 케인, 세르주 그나브리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악몽이 시작됐다. 후반 5분 상대 골키퍼 롱킥 때 수비진영에서 홈팀 공격수 클라인딘스트와 공중볼 경합을 했으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볼이 오히려 뮌헨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 떨어졌다. 이를 피에링거가 잡아 킬러 패스를 했고, 세사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1분 뒤엔 왼쪽 측면에서 홈팀의 얀 니클라스 베스테가 크로스를 올려 클라인딘스트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동점포를 완성했다. 이 때 김민재가 자신의 뒤에서 파고 드는 클라인딘스트를 완전히 놓쳤다. 낙하지점을 향해 움직이는 클라인디스트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후반 36분에는 완전한 실책이 나왔다. 피어링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할 때 동료 수비수가 2명이나 붙었음에도 커버하러 들어가다가 클라인디스트의 침투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결국 클라인디스트에게 또 다시 오픈 찬스를 내줘 실점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구단 SNS을 통해 아스널 원정에 동행할 선수단 23인을 발표했다. 이때 김민재는 아스널 원정 명단에 포함되면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만 최근 계속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는 아스널전을 앞두고 간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때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실책성 플레이가 연달아 터지면서 2골 앞서있던 뮌헨은 순식간에 3골을 얻어맞고 패했다. 경기 후 김민재는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면서 빌트, 키커 등 모든 언론들로부터 최저 평점인 6점을 받았다.
투헬 감독도 망연자실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후반전에서 승리하기엔 결투에서 극도로 부주의했고, 몸싸움도 너무 약했다"라고 지적했고,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에 대해선 "이 수준에서 이런 상황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며 김민재를 강하게 질책했다.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승격팀인 하이덴하임 상대로 부진한 경기를 펼치자 많은 매체들이 뮌헨의 아스널전 선발 명단을 예상할 때 김민재 이름을 제외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8일 바이에른 뮌헨의 다가오는 아스널 원정 경기를 앞두고 팀 상황을 전하며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벤치로 밀려날 거라고 전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구단 SNS을 통해 아스널 원정에 동행할 선수단 23인을 발표했다. 이때 김민재는 아스널 원정 명단에 포함되면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만 최근 계속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는 아스널전을 앞두고 간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때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키커 홈페이지
매체는 "지난 주말 하이덴하임전 패배 후 중앙 수비진에 더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자신을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직접 추천할 기회를 받았는데 가능성이 사라졌다. 너무나 많은 실수를 범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휴식을 취한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리흐트가 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선발로 선택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선발 가능성이 낮아도 벌써 포기하기엔 이르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고, 뮌헨이 아스널 원정에서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가 교체로 들어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또 경기를 뛰면서 자신감과 경기력을 끌어 올린다면 다시 선발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올시즌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뮌헨 핵심 수비수로 평가 받던 김민재는 클럽 입단 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김민재가 이 위기를 넘어 선수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뮌헨 SNS, 연합뉴스, 키커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