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MC몽의 발언에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이승기 아내인 배우 이다인은 해맑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다인은 7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첫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빈다. 예쁜사진 많이 찍고 엄청 신났던 날.. 물론 나만"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웨딩화보를 여러 장 공개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지난해 4월 웨딩마치를 울린 바. 이다인은 첫 결혼기념일을 맞아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자축한 것. 두 사람의 선남선녀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이들은 지난 2월 득녀하면서 부모가 되기도 했다. 이에 이다인은 "그리고 세 가족이 된 우리"라는 글과 함께 딸의 발 사진도 공개, 이승기뿐만 아니라 딸에 대한 애정까지 한껏 드러냈다.
축하받아야 마땅한 근황이지만, 이승기가 최근 이미지 타격을 입은 터라 안타까움을 안긴다. MC몽은 최근 안성현, 강종현의 '코인 상장 뒷돈' 재판에 핵심 증인으로 지목돼 영상 신문에 응했다. 이 신문에서 이승기의 이름을 여러 번 언급했고, 이에 이승기에게 불똥이 튄 것.
신문에서 MC몽은 이승기로부터 안성현을 소개받았다고 밝혔으며, 또 강종현, 이승기와 함께 대화를 나눈 일화도 공개했다. 이승기가 빅플래닛메이드로부터 지분 2%를 무상 증여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와 이승기의 2% 무상 증여는 다르다고 선을 그으며 "당시 빅플래닛메이드 대표들이 이승기와 작업하고 싶었고 영입 목적도 있었다"는 해명도 했다.
또한 그는 "이승기는 2%를 원한 적이 없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 이승기라는 콘텐츠가 좋고, 사람들을 연결해줘서 고맙다는 이유로 2%를 준 것이다. 이승기는 2%를 원한 적도 달라한 적도 없다"고 강조하기도. 그러나 '코인 상장 뒷돈' 재판에서 이승기의 이름이 언급됐기에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그러나 이승기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이승기의 이름이 좋지 않은 일에 거론되고 있는 상황 속, 이다인의 해맑은 SNS는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결혼 1주년이지만 마냥 축하만 받을 수는 없었다.
사진 = 이다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