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오랜만에 4경기가 이뤄지나 했더니 비구름이 2경기를 취소시켜버렸습니다. 특히 4강 싸움에 불이 붙은 롯데와 엘지의 경기가 취소된건 많은 야구팬들이 아쉬워했죠.
시즌의 2/3가 지났지만 아직도 순위 싸움은 치열합니다. 작년같이 SK의 독주가 없기 때문에 1~3위팀의 혼전, 4~5위의 혼전이 막판까지 팬들을 가슴 졸이게 만들 것 같습니다.
시즌 전 각 팀들의 목표를 보면 지금의 상황과 묘하게 어긋나는 구석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되죠. 작년 순위대로 각 팀의 목표를 나열해보겠습니다.
SK : 올해도 우승!!
삼성 : 올해는 우승!!
두산 : 올해야말로 우승!!
롯데 : 올해는 우승!!
기아 : 올해는 우승!!
LG : 올해는 정말 4강!!
넥센 : 올해는 트레이드 없다!!
한화 : 올해는 탈꼴찌!! -> 류현진 아프지마ㅠㅠ
SK와 두산은 작년에 비해 좀 처진 느낌이고 삼성과 기아는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롯데는 초반의 위기를 딛고 4강에 올라왔고 LG는...DTD란게 정말 있는지 궁금하네요. 넥센은 어김없이 선수를 팔아버렸습니다. 한화는 탈꼴지는 확실해보이지만 류현진 선수가 아픈게 문제입니다.
과연 이 8팀 중 마지막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팀은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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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 자이언츠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