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화생명이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경기에 나선 게임단은 이전 라운드에서 각각 승리를 거둔 젠지이스포츠(이하 젠지)와 한화생명.
1세트는 젠지가 블루, 한화생명이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초반 5분까지는 킬이 나오지 않은 경기, 첫 킬은 7분경 탑갱을 성공시킨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첫 드래곤도 한화생명이 차지.
두 번째 드래곤 앞 한타도 한화생명의 승리. 킬도 하나 가져가고 드래곤도 가져갔다.
밸류픽을 다수 가져갔음에도 초반부터 우위를 가져간 한화생명. 전령을 획득한 이후 탑 다이브를 시도해 또 다시 일방적인 이득을 가져갔다. 킬도 일방적으로 가져가고 포탑도 파괴. 심지어 젠지 탑 2차 포탑도 가져갔다.
하지만 젠지도 그냥 당하지 않았다. 세 번째 앞 한타에서 한화생명 상대로 제대로 복수한 것. 전투 승리 후에는 드래곤도 획득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황은 한화생명에게 유리했고, 국지전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뒀다.
상황은 불리하지만 드래곤은 획득하면서 균형을 맞춘 젠지. 출혈은 있었지만 상대의 바론 사냥도 막아냈다.
하지만 계속된 바론 사냥을 다 막아내진 못한 젠지. 분전은 했지만 결국 바론 앞 전투에서 패배했다.
얼핏 힘의 균형이 무너져 보이는 상황. 하지만 젠지도 좋은 설계로 미드 지역 교전에서 승리했고, 바론과 드래곤을 가져갔다.
주요 오브젝트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젠지는 힘을 회복했고, 힘의 균형은 다시 팽팽해졌다.
바론 버프 시간 동안 실점을 많이 한 한화생명. 하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크게 이득을 봤고, 바로 상대의 넥서스로 향했다.
이 공세를 막아내지 못한 젠지. 이에 승자조 경기 1세트의 주인은 한화생명이 됐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