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돌싱' 배우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배우 안재현의 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재현은 "서울 사는 38살 안재현이다. 10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며 자신의 돌싱 라이프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집을 공개한 안재현. 그는 앞서 "타 방송 촬영 중 '나 혼자 산다'에 너무 나가고 싶었다. 저 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자신의 이혼을 간접 언급한 바 있다.
안재현은 "이 집이 제가 알기로 20년이 됐다. 대대로 전해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다"라고 자신의 자택을 공개했다.
또한 "치아관리를 굉장히 열심히 한다"며 가글, 치실, 세정기 등 7분 간 양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혼자 고깃집에 가 '고기 혼밥'을 하며 싱글의 삶 고수 다운 모습까지 보여준 안재현은 집으로 돌아와 다시 7분 간 양치를 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그는 '카드 많이 쓰고 다녔냐'는 지인의 질문에 "밥만 먹었다"며 OTT를 해지하는 등 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관심사는) 노후가 제일 크다. 통장에 돈이 없어서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고 전하며 "카드를 많이 정리했다. 겉모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실있는 사람이 되자"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현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인국, 케이윌과 함께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일 없을 때 만나서 술 먹는 게 처량하게 느껴졌다"며 정말 일 없을 때 4개월 간 금주한 적이 있다"고 음주 근황을 밝혔다.
또한 앞서 안재현은 케이윌과 서인국이 "우리가 결혼 관련해서, 너도 결혼한 형들 만나면 '결혼생활 어때' 이런 거 물어보지 않냐"며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누자 "저는 안 물어본다"고 단호히 답해 당당히 웃음을 안겼다.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20년 이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안재현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