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안재현이 4개월간 금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안재현 AHN JAE HYEON'에는 'EP.3 인국이의 여기서 이러지마 제발 ... ㅣ간주점프ㅣ 뒤풀이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안재현이 서인국, 케이윌과 뒤풀이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여기서 뒤풀이는 서인국 유튜브 채널에서의 회동을 얘기하는 듯했다.
안재현 고양이 '안주'가 서인국에게 들린 채 등장 후 안재현은 "이제 뒤풀이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했다.
유튜브 주제가 무엇이냐는 서인국의 질문에 안재현은 "힐링"이라고 대답하며 "힐링이라는 건 내가 여기서 에너지를 받고 싶어서 만든다는 거야. 내가 즐거워하면 보는 분도 즐거워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서로의 주량 질문도 빼놓지 않았다. 안재현은 "누가 제일 주량이 센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케이윌은 "규현이 형, (성)시경이 형이랑 술 마신 적 있는데 오시자마자 맥주 500미리 두 잔을 원샷하더라"며 본인은 얇고 길게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인국은 "옛날엔 부어라 마셔라였다. 근데 지금은 분위기랑 맛을 즐긴다. 즐길 줄 알아졌다"고 말해 안재현과 케이윌의 공감을 샀다.
서인국과 안재현은 케이윌의 '이러지 마 제발'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만난 인연이다. 안재현은 "이 직업이 좋은 이유는 내가 속 일을 하면 할수록 시너지가 난다. 내가 드라마 계속하면 나랑 같이 있는 사람이 일이 생긴다. 나만 잘되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잘돼서 좋더라"고 말하며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밝혔다.
"정말 친한 사람들은 1년에 한 번 봐도 되더라"고 운을 뗀 안재현은 "일 없을 때 만나서 술 먹는 게 처량하게 느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말 일 없을 때 4개월간 금주한 적이 있다"며 본인의 금주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안재현은 2020년 구혜선과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 안재현 유튜브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