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4월 FIFA 랭킹을 산정해 공개했다. 한국은 이전보다 한 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FIFA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던 한국은 다시 원래 순위를 회복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3위는 간신히 지켰다.
FIFA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4월 FIFA 랭킹을 산정해 공개했다. 한국은 이전보다 한 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FIFA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 22위에 올랐던 한국은 다시 원래 순위로 돌아갔다.
한국은 3월 A매치 일정에 태국과 2026 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4차전을 치렀다.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에서 두 경기를 치른 한국은 지난달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2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9분 수파낫 무에안타(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동점 골을 넣었다.
FIFA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4월 FIFA 랭킹을 산정해 공개했다. 한국은 이전보다 한 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FIFA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던 한국은 다시 원래 순위를 회복했다. 연합뉴스
태국은 2월 기준 FIFA 랭킹 101위로 한국보다 무려 79계단 차이가 나는 상대였다. 한국은 이 경기 무승부로 꽤 많은 랭킹 포인트를 잃었다.
다행히 한국은 26일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1차전 무승부 때문에 한국은 랭킹포인트가 2.22점 하락했다. 3월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본선 진출권을 따낸 우크라이나가 24위에서 22위로 두 계단 상승하면서 한국이 한 계단 밀려났다.
FIFA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4월 FIFA 랭킹을 산정해 공개했다. 한국은 이전보다 한 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FIFA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던 한국은 다시 원래 순위를 회복했다. 엑스포츠뉴스DB
한국은 정말 간신히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켰다. 2월 기준 23위였던 호주는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 예선 3~4차전에서 모두 승리해 무려 9.11점의 랭킹 포인트를 얻었다.
한국의 현재 총 랭킹 포인트는 1563.99점이다. 호주(1563.93점)에 단 0.06점 앞서 우위를 지켰다.
한국은 오는 6월 새로운 대표팀 감독 체제에 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5~6차전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11일 중국과 홈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에서 최소한 1무승부만 거둬도, 한국은 C조 1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FIFA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4월 FIFA 랭킹을 산정해 공개했다. 한국은 이전보다 한 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FIFA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던 한국은 다시 원래 순위를 회복했다. FIFA
한편 전체 1위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가 지켰다. 2위는 프랑스가 유지했고 3위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4위로 내리면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번 기간 가장 많이 FIFA 랭킹이 상승한 국가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로 8계단 상승해 134위로 올라섰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과의 2차 예선 3~4차전에서 2연승을 달렸다. 특히 베트남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이라크(4전 전승·승점 12)에 이어 F조 2위(2승 1무 1패·승점 7)를 달리며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대로 인도네시아에게 패한 베트남은 가장 많은 10계단 폭락하며 115위로 추락했다. 인도네시아에 2연패를 당하며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곧바로 경질됐다.
FIFA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4월 FIFA 랭킹을 산정해 공개했다. 한국은 이전보다 한 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FIFA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던 한국은 다시 원래 순위를 회복했다. FIFA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FIF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