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원로배우 남일우가 영면에 든다.
故 남일우는 지난달 31일 별세했으며 오늘(2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된다.
아내인 배우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등 유족들이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지킨다. 고인은 시안가족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남일우는 1938년 생으로, 1957년 연극으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남일우는 MBC '제2공화국', '제3공화국', KBS '용의 눈물', '왕과 비', '명성황후', SBS '양인시대' 등의 대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2018년 KBS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 연달아 출연했다.
이후에도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본 어게인' 등 최근까지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보였다.
그는 배우 김용림과 1965년 결혼, 연기자 커플로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아들 남성진도 배우로 활동 중이며, 며느리 역시 배우 김지영이다. '연기자 패밀리'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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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