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1 15:1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시후와 문채원의 로맨스가 폭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 7회분에서는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이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령의 경혜공주(홍수현 분) 행세로 인해 모든 일이 꼬여버렸던 승유와 세령은 이날 다정하고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승유가 세령을 향한 연모를 접을 수 없어 "더는 내 자신을 속이기 싫소. 이제 내 마음속에서 그대를 밀어내지 않을 것이오"라며 세령에 마음을 전했기 때문.
세령이 머물고 있는 절에서 만난 두 사람은 계곡에 앉아 계곡물을 먹 삼아 바싹 마른 바위를 종이 삼아 써내려간 시의 한 구절로 수줍게 마음을 고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승유와 손을 잡고 거닐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던 세령은 승유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아쉬움에 그만 웃음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말았다.
이를 알아챈 승유는 세령을 빤히 쳐다보며 세령을 부끄럽게 했고 세령은 승유에게 얼른 가라며 부채로 얼굴을 가려버렸다.
잠시 정적이 흐른 후 승유가 갔나 싶어서 부채를 접은 세령은 승유의 얼굴이 바로 앞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승유는 그런 세령에게 입맞춤을 하며 헤어짐의 아쉬운 마음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령이 승유를 죽이려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계획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시후, 문채원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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