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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오고 제대로 망했다…"뮌헨, 이대론 아스널전 파멸" 독일 언론 혹독한 비판

기사입력 2024.04.01 15:44 / 기사수정 2024.04.01 15:46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 키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대로라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파멸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에게 0-2로 완패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데 지금 전력이면 참패할 수 있다는 게 키커의 냉철한 분석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 키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대로라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파멸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에게 0-2로 완패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데 지금 전력이면 참패할 수 있다는 게 키커의 냉철한 분석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둘러싸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다가올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키커는 31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대로라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파멸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에게 0-2로 완패한 뮌헨은 오는 6일 하이덴하임전을 치른 후 10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8강 대진이 완성됐을 때만 하더라도 뮌헨의 4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쉽게 장담할 수 없다. 아스널과 달리 뮌헨의 팀 분위기는 날이 갈 수록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뮌헨은 전통적으로 아스널에 강했다. 12번 만나 3번 밖에 지지 않았다. 승리한 경기는 7경기다. 뮌헨은 아스널을 상대로 한 12경기에서 무려 27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에 번번이 악몽을 안겨준 팀이 바로 뮌헨이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6-17시즌에는 16강에서 만나 뮌헨이 1차전 5-1, 2차전 5-1로 합산 스코어 10-2 대승을 거뒀다. 그 전에는 2012-13, 2013-14시즌 16강에서 두 팀의 대결이 성사됐고, 이 때도 뮌헨이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 키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대로라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파멸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에게 0-2로 완패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데 지금 전력이면 참패할 수 있다는 게 키커의 냉철한 분석이다. 키커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 키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대로라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파멸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에게 0-2로 완패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데 지금 전력이면 참패할 수 있다는 게 키커의 냉철한 분석이다. 키커


아스널이 뮌헨에게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건 2015년으로 무려 9년 전이다. 당시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만났고, 첫 대결에서 아스널이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뮌헨 홈에서 열린 리턴 매치는 뮌헨의 5-1 대승으로 끝났다. 뮌헨 입장에서는 그동안 크게 어려운 적이 없었던 상대였다.

하지만 최근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 아래 전력 상승을 이뤄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 맨시티와 함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독일 최강이었던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무관 위기에 놓였다. 시즌 초 DFL-슈퍼컵, DFB-포칼컵에서 탈락했던 뮌헨은 도르트문트전 패배로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에 승점 13점이나 뒤처지게 되면서 리그 우승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투헬 감독은 아예 "남은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다. 레버쿠젠의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우승 포기 선언을 했다.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 키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대로라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파멸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에게 0-2로 완패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데 지금 전력이면 참패할 수 있다는 게 키커의 냉철한 분석이다. 키커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 키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대로라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파멸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에게 0-2로 완패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데 지금 전력이면 참패할 수 있다는 게 키커의 냉철한 분석이다. 키커


이런 상황에서 키커는 뮌헨이 다가오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아예 파멸을 겪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키커는 "다름슈타트전에서 케인이 55m 장거리 골을 넣고 3부리그 팀에 패해 컵대회에서 탈락하거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친 다음 프랑크푸르트에서 5실점을 내주거나, 호펜하임에게 승리하고 포르투갈 남부의 태양을 쬔 후 브레멘에게 16년 만에 처음으로 패하거나. 아무도 이 실체 없는 모습에 대한 설명을 찾지 못했다"라고 이번 시즌 뮌헨의 행보를 요약했다.

그러면서 "예견된 일이었다. 이미 경고음은 울린 상태였다. 세리에A 9위(라치오), 16위 마인츠,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3승을 거두고 '매우 자신감있게' 변할 수 있는 세계는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라며 "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주 최고의 팀은 뮌헨이 아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더 뛰어나다"라고 뮌헨의 자만심이 도가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팀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널전을 치르게 된다면 올 시즌 최악의 경기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의미였다. 키커는 "뮌헨은 2024년 챔피언이 되지 못할 것이다. 스벤 울라이히의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는 말처럼 스스로에게 자주 질문을 던져야 하는 팀이 됐다"라며 하루빨리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 키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대로라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파멸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에게 0-2로 완패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데 지금 전력이면 참패할 수 있다는 게 키커의 냉철한 분석이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 키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대로라면 아스널을 상대로는 파멸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에게 0-2로 완패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데 지금 전력이면 참패할 수 있다는 게 키커의 냉철한 분석이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키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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