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엄태웅과 무용가 윤혜진의 딸 지온 양이 감동 가득한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은 지난달 31일 개인 채널을 통해 "릴스 제법이네 나 언젠가 엄지온 저렇게 찍어줘야지 했는데 완전 마음에 참"이라면서 한 편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의 별마당 도서관에서 찍은 것으로, 딸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윤혜진의 정성이 전해진다.
이에 지온 양은 "엄마 저렇게 예쁜데서 엄마도 찍고 싶었을 텐데 괜찮다고 나만 열심히 찍어줘서 감동 감동이야 너무 고맙고 오늘 김밥도 정성스럽게 싸줘서 고마워 진짜 맛있었어 사랑해"라고 애정을 담은 댓글을 남겼다.
이어 "나는 가끔 내가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사랑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해당 댓글은 약 3천개에 달하는 '좋아요'가 눌릴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내고 있는 바. 누리꾼들은 "우리 지온이 다 컸다" "왜 내가 눈물이 나지" "지온이 너무 착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윤혜진 역시 "나 울어"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엄태웅을 태그해 "이것 좀 봐"라고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혜진, 엄태웅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같은해 딸 지온 양을 얻었다.
사진=윤혜진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