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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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다친 에스쿱스, 나왔다가 들어갔다가…"오랜만에 무대, 행복"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4.01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무대에 올랐다. 

31일 오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단독 콘서트인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이 펼쳐졌다. 

이날 세븐틴은 K팝 그룹 최초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면서 약 8개월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났다. 특히 무릎 부상을 당한 에스쿱스, 발목 부상을 당한 정한이 휴식기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에스쿱스는 아직 무릎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그는 좌측슬관절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던 바. 회복에 집중하느라 '음악의 신' 활동에 불참했으며, 병역 면제 판정까지 받았다. 

이날 에스쿱스는 세븐틴 단체 무대에서 자신의 파트를 소화하고, 잠깐 사라지는 등 안무 일부분만 소화했다. 세븐틴 힙합팀 유닛 무대에서는 힙합팀 멤버수가 적고, 완전체 무대의 칼군무보다는 안무 난이도가 낮기에 온전히 안무를 소화하기도 했다. 

반면 공연 후반부 'Anyone', 'Good to Me' 무대에서는 에스쿱스를 볼 수 없었다, 얼굴을 가린 댄서가 그의 자리를 대신해 아쉬움을 안겼다. 



에스쿱스는 오프닝 무대 이후 "8개월 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제가 무대에서 빠지는 구간도 있고 서는 구간도 있는데 무대에 올라왔을 때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말로 자신이 무대에 100% 설 수 없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럼에도 여러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연이틀 공연을 마무리하는 남다른 소감도 밝혔다. 

에스쿱스는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다. 멤버들이랑 무대를 함께 선다는 게 행복하다는 걸 한번 더 느낀 시간이었다"는 말로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4월 29일 컴백한다. 컴백에 앞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또 한번 콘서트를 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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