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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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목소리로 생긴 '딜레마'…"대중 가수인데, 노래 외면 받아" (이귀귀)

기사입력 2024.03.31 18:14 / 기사수정 2024.03.31 18:1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KCM이 개성이 강한 목소리의 고충을 토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에는 'KCM이 고음과 함께 가슴팍을 찢은 이유는? 전설의 좌찌우찌 썰 최초 공개, ep.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바다는 KCM에게 "목소리가 지문이다.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는데, 고민을 한 적이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KCM은 과거 싸이월드 시절을 언급하며 "노래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쪽지가 왔었다. 여자친구 앞에서 못 물러서 너무 민망했다고"라는 일화를 풀었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심각하게 생각 못 했다고 밝히더니 "남자분들이 제 노래를 거의 손을 안 대는 거다. 그래서 제 노래가 어느 순간부터 외면을 당하기 시작했다. 그런 거에 대한 딜레마가 많다"고 털어놨다.



KCM은 "대중 가수는 사실 많은 분들이 함께 불러줘야 대중 가수다. 키를 낮춰서 대중적으로 불렀는데, 거기에는 고음이 안 터지니까 KCM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계속해서 그는 "그래서 요즘에는 휘둘리지 않고, 그냥 좋은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들은 바다는 "난 네 목소리를 좋아해서 그럴 수 있지만, 네 개성을 어느 정도 밀고 나가라"고 조언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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