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데뷔 첫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주목했고, 이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빅리그 데뷔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수비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샌디에이고 팬들의 탄성을 자아낸 내야수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167로 하락했다. 경기에선 이정후의 솔로포를 포함해 8회초에만 대거 6점을 몰아친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를 9-6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데뷔 첫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주목했고, 이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공식 SNS
▲양 팀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중견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톰 머피(포수)-닉 아메드(유격수), 선발투수 조던 힉스
이정후가 3경기 연속으로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가운데,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었다.
빅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힉스가 선발 중책을 맡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4년 총액 440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샌프란시스코로선 힉스의 영입으로 선발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2023시즌 성적은 65경기 65⅔이닝 3승 9패 13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데뷔 첫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주목했고, 이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샌디에이고 우완 투수 딜런 시즈의 서울시리즈 등판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타일러 웨이드(3루수)-잭슨 메릴(중견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투수 딜런 시즈
샌디에이고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하위타선에 소폭 변화를 줬다. 루이스 캄푸사노 대신 히가시오카가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 딜런 시즈와 배터리 호흡을 이뤘다.
1995년생인 시즈는 신장 188cm, 체중 88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69번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돼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엔 33경기 177이닝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로 주춤했고,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데뷔 첫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주목했고, 이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AFP 연합뉴스
▲'김하성의 호수비'에 좌절한 이정후, 홈런으로 아쉬움 털었다
김하성과 이정후는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 팀 동료'와의 맞대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김하성과 이정후는 맞대결에서 봐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하성은 "정후가 우리 팀에 오길 사실 엄청 바랐고 기대하기도 했는데, 너무 좋은 조건에 계약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 선수가 그런 계약을 맺는 것 자체가 결국 자신의 가치이기 때문에 잘 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시즌 때 만난다면 어쨌든 적이기 때문에 정후가 내게 치면 봐주는 것 없이 다 공을 잡아내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하성의 이야기를 들은 이정후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봐주면 그건 같은 팀 투수들한테도 예의가 아니고, 또 우리 플레이를 보러 온 팬분들한테도 그건 아니다. 경기할 때는 사적인 감정 다 빼고 정말 선수 대 선수로서 경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 또한 형이 나한테 치는 건 정말 이빨(치아)로라도 잡겠다"고 웃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데뷔 첫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주목했고, 이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AFP 연합뉴스
그리고 이날 그 장면이 현실이 됐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를 상대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시즈의 3구 직구를 공략했다. 하지만 2루 베이스 근처에 서 있던 유격수 김하성이 재빠르게 움직인 뒤 타구를 낚아챘고, 그대로 1루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타구 속도가 시속 98.5마일(약 159km)에 달할 정도로 타구가 빨랐지만, 김하성의 정확한 포구가 돋보였다.
이정후의 두 번째 타석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고 가면서 시즈를 괴롭혔고, 6구 직구를 받아쳤다. 이번에도 타구는 투수 옆으로 빠져나갔으나 김하성이 안정적으로 포구한 뒤 1루로 공을 전달했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04.4마일(약 168km)이었다.
김하성의 수비에 두 차례나 막힌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시즈의 5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공을 낚아채면서 안타가 되진 못했지만, 그 사이 3루주자 머피가 홈을 밟았다. 이정후의 2경기 연속 타점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데뷔 첫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주목했고, 이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AFP 연합뉴스
이정후가 모두를 놀라게 한 건 네 번째 타석이었다. 팀이 3-1로 앞선 8회초 1사에서 샌디에이고 좌완투수 톰 코스트로브를 만난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스위퍼에 방망이를 휘둘렀고,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었다. 이정후의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비거리는 406피트(약 124m), 타구 속도는 시속 104.4마일(약 168km)로 측정됐다. 이정후는 동료의 환영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선수 본인 못지않게 기뻐했던 사람, 바로 '아버지' 이종범 코치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이 코치는 이정후의 홈런이 나오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며 미소를 보였고, 함께 관람하던 지인들과 기쁨을 나눴다. 현지 중계진은 8회 이후 이정후의 첫 홈런을 계속 언급하는 등 미국에서도 이정후의 홈런을 주목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데뷔 첫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주목했고, 이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AP 연합뉴스
이정후는 지난달 팀 스프링캠프 합류 이후 줄곧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첫 시범경기였던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1안타로 첫 안타를 때린 데 이어 3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선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뽐냈다. 특히 안타 2개가 2루타와 홈런, 모두 장타였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정후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다가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튿날 시애틀과의 맞대결에서 안타를 쳤다. 이후 13일 LA 다저스,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마치고 왼쪽 햄스트링 경직 증세로 일주일간 휴식을 취했고 재충전을 통해 컨디션을 더 끌어올렸다.
완벽한 몸 상태로 시즌 준비를 마친 이정후는 지난 29일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에서 첫 안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튿날에는 데뷔 첫 멀티히트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3경기 만에 큼지막한 아치를 그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팀에 입단한 지난해 12월부터 개막 직전까지 세 달 넘게 주목을 받은 이유를 3경기 만에 증명한 이정후다. 오랫동안 이정후를 지켜봐왔던 샌프란시스코 구단도, 이정후를 믿었던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데뷔 첫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주목했고, 이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AP 연합뉴스
▲강속구 투수 힉스, '이적생' 시즈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도 시즌 첫 연승으로 활짝 웃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득점권 기회를 잡은 뒤 1사 2·3루에서 에스트라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으며 선발투수 힉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후속타자 머피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면서 두 팀의 스코어는 2-0.
5회초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샌프란시스코는 3-0까지 달아났다. 그 사이 힉스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고,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이적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힉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시즈는
뒤이어 올라온 두 번째 투수 타일러 로저스가 6회말 프로파에게 1타점 2루타를 헌납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이정후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플로레스의 1타점 적시타, 콘포토의 만루홈런으로 한 이닝에 무려 6점을 뽑았다. 승부의 추가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기울어졌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샌디에이고는 9회말 에구이 로사리오의 투런포와 그레이엄 폴리의 3점포로 6-9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끝내 뒤집진 못했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선발투수 시즈는 4⅔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첫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75에서 0.364로, 0.333에서 0.3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375에서 0.636으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데뷔 첫 홈런에 현지 중계진도 주목했고, 이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AFP 연합뉴스
사진=AP, 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구단 공식 SNS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