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이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인 모델 수주와 돈독한 우정을 뽐냈다.
27일 지드래곤은 개인 계정에 모델 수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은 수주의 셀카를 공개, 사진에는 금발머리를 한 수주가 독특한 선글라스를 쓰고 브이 포즈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수주와의 투샷에는 하트 테두리 효과를 추가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Happy @soojoo's Day"라는 글귀로 생일 축하글도 빼놓지 않았다.
수주 역시 자신의 계정에 이를 공유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1985년생 수주는 한국계 미국인 패션 모델로 칼 라거펠트와 샤넬의 뮤즈이다. 지드래곤과 수주는 2013년 패션 매거진 '보그' 커버 모델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똑같은 금발머리를 하고 벗은 상반신을 밀착하는 등 과감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수주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드래곤과는 진짜 친한 누나 동생"이라며 "원래 (빅뱅에서) 태양이를 제일 먼저 만났다. 태양이 만나고 (지드래곤과) 화보 촬영을 같이 하게 됐다. 그때 쌍둥이 콘셉트로 만났다. 촬영하고 나서 친하게 지내게 됐다. 생각보다 인간적이고 되게 착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지드래곤, 보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