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백성현이 함은정과의 절친 면모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의 주역 함은정, 백성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함은정은 "오는 길에 너무 설렜다. 이은지씨 실물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DJ 이은지는 "두 분이 약간 신도시 부부 같다. 성현씨는 청라국제도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은지가 "인플루언서 느낌도 있다. 나중에 효소 공구 진행할 수도 있고"라고 농담하자 함은정은 "나 공구 관심 있다. 좋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백성현은 "못 하면 못 한다고 바로 까이고 잘하면 칭찬받는다"라며 바로바로 소통할 수 있는 일일드라마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이은지는 "두 분은 2011년 부부 연기를 하고, 두 번째 호흡을 맞추지 않냐"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함은정은 "일단 우리가 샵이 같다. 신비로움이라던가 거리두기가 안 된다. 머리를 감고 있을 때, 샴푸대에 누워 있을 때 마주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까치집에 쌩얼로 올 때부터 킹받는데, 연기를 할 때 호흡이 좋긴 하지만 옆에서 자꾸 장난치고"라며 찐친 면모를 드러냈다.
백성현은 "신비감을 가져야 하는데, 자꾸 갈 때마다 (함은정이) 머리를 감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성현이 함은정에게 바라는 점으로 "옷을 좀 더 예쁘게 입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자 함은정은 "죽여버린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 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