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새론이 또 다시 SNS로 많은 이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4일 새벽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몇 분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곧바로 삭제하긴 했으나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이 SNS로 인해서 구설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김새론은 몇 차례 SNS 활동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자숙기간을 갖던 김새론은 지난해 3월 갑작스럽게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판 당시 생활고를 호소했던 그는 직접 쿠키를 만드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해당 사실이 연출된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대중의 질타를 들어야 했다.
그가 사진을 찍었던 매장 브랜드 관계자는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면서 해당 사진은 친구가 일하는 매장에서 몰래 들어가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생활고를 어필했던 것은 오히려 악수로 작용됐고, 김새론은 이어진 4월에 열린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SNS 뿐 아니라 김새론은 다양한 사생활 이슈로 구설에 올랐다. 음주운전 사고 직후인 2022년 7월에는 '준비물은 몸뚱이와 술'이라고 적힌 생일 초청 카드를 지인들에게 발송한 사실이 알려지며 음주운전 후 자숙 중인 게 맞냐며 진정성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홀덤펍에서 지인들과 홀덤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생활고 어필은 그저 이미지 메이킹일 뿐이었냐는 쓴소리도 이어졌다.
자기 자신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아예 다른 작품에도 피해를 입힌 김새론은 당초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으나, 27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어떤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입장과 함께 침묵을 택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김새론이 불필요한 SNS 활동을 자제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새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