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우울증 母와 데이트 중 파국…"집에 가자고" 끝내 폭발 (살림남)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살림남' 박서진이 어머니와 데이트 중 난관에 봉착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박서진이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첫 서울 데이트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서진은 어머니와 함께 평소 본인이 다니는 강남의 메이크업숍을 찾았다.

어머니를 예쁘게 변신시켜 주고 싶었던 박서진의 마음과 달리 어머니는 예상보다 길어지는 시간에 "왜 이리 오래 걸리냐", "배고프다" 등 야속한 반응만을 보였다.

이 가운데 박서진의 어머니는 메이크업숍 직원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소개팅 주선을 부탁해 박서진을 당황케 했다.

'살림남' 공식 모태솔로 박서진은 스튜디오에서 "사실 요즘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그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좋다"고 밝히며 솔직한 연애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어머니를 위해 고급 레스토랑, 경복궁 한복 데이트를 준비한 박서진의 계획은 점점 틀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 예상치 못한 꽃샘추위 속 두 사람의 데이트는 파국으로 치닫고, 어머니는 "집에 가겠다"며 폭발했다.

한편 앞선 방송에서 박서진은 "엄마가 우울증 진단 평가에서 우울증이 나왔다"라며 어머니를 서울로 초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서진 모자의 아슬아슬한 첫 서울 데이트는 27일 오후 8시 55분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