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새벽마다 터지는 열애설이 연일 화제다.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는 열애설들이 주로 야심한 시각 불거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더욱더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배우 한소희, 류준열 커플이 첫 번째 주인공.
이들은 이달 중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불거진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불씨가 되어 열애설로 번졌는데, 첫 번째 관련 기사가 새벽 3시라는 야심한 시각 나오면서 더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양측 소속사가 확인 가능한 오전 시간이 될 때까지 팬들은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더욱이 두 사람의 데이트를 포착한 해외 팬의 글까지 더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논란은 더욱 확산될 수밖에 없었다.
이른 아침이 되어서야 양측 소속사는 서둘러 열애설 관련 입장을 확인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양측 모두 "하와이에 체류 중인 것은 맞다"라면서도 열애설 관련 "개인 사생활"이라 말을 아꼈다.
결국 두 사람을 둘러싼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소희가 직접 류준열과 연인 사이임을 직접 인정했다. 류준열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 교제 중인 사실을 밝히면서도 환승 연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열애 후폭풍이 일주일 넘게 지속된 가운데, 음주 운전 사고 논란으로 자숙 중인 김새론이 올린 사진 한 장이 또 하나의 대형 열애설로 이어졌다.
바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최고의 주가를 자랑 중인 김수현과 깜짝 스킨십 사진이었기 때문. 이 역시도 야심한 시각, 김새론이 직접 올렸다가 약 3분 만에 삭제하면서 더욱더 의심을 사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 김새론이 음주 사고 물의를 일으키기 전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던 사이. 누리꾼들은 이들이 현재 연인인지, 과거 교제를 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갑론을박을 벌였다.
밤새 팬들의 논쟁이 지속됐고, 이른 아침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발표하면서 일단락됐다.
김새론의 뜬금없는 사진 투척이 낳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것. 심지어 "김새론의 행동 의도는 알 수 없다"라는 소속사의 입장까지 더해지면서 김새론을 향한 비난 여론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25일 새벽 또 하나의 열애설이 터졌다. 트와이스 지효와 전 스켈레톤 선수 출신 방송인 윤성빈이 열애섭에 휩싸였다.
한 매체의 단독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상황.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공통 관심사인 운동을 함께 즐기며 사랑을 키웠으며, 차로 5분 거리의 집을 서로 오가며 데이트를 하고 있다 전했다.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이미 두 사람의 개인 채널은 축하 물결을 이루고 있다.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는 물론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공통분모를 갖는 만큼 새로운 커플 탄생이 반갑다는 반응이다.
아직까지 두 사람의 열애 여부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 과연 또 한 번 새벽을 뜨겁게 달군 열애설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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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